안산 오이도 바다, 오랫만에 보는 바다

어제 지인들과 만남을 하고 집이 먼 관계로 언니네 집에서 자고 언니는 출근을 하고
나는 오랫만에 안산 근처에 있는 오이도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예전 같으면 혼자 갈 엄두가 나지 않아 가고 싶어도 못갔을텐데..
조금씩 발전하는??느낌과 어쩐지 아줌마가 되어가는 듯한 서글픔??
몬지모를 감정을 느끼며 오이도로 향했다.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데 
한 2년만에 보는거 같다.
 

오이도

너무도 한가한 바다...
한 5년만에 본 오이도 바다가
느낌이 새롭다.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을때만 왔어서 그런지....
 
 

조개잡이

물 빠진 바다에서 사람들이 조개를 잡고 있다.
나도 한때는 여기저기 조개잡으로 많이 참 많이도 다녔었는데...
 
 

간조

오이도 바다가 이렇게 이뻤었나 ...
해무까지 낀 바다가 정말 운치있다.
 
 

커플

모래사장 한 가운데 커플이 의자를 펴고 한가로움을 만끽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마음이 막 요동친다.
무슨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한번 감정을 추스르고 근처에 있는 소래포구로 향한다.
 
 

주차 :대부도관광안내소 주차장이나 없음 30m 지나가면 식당 편의점 주차장
 
 

소래포구

 

소래포구 뒷편

 

소래포구

평일인데 사람이 넘 바글바글하다.
깜놀
 
 

젓갈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젓갈하고 꽃게 사오라고 하신다.
이때가 2시쯤이였는데 
혼밥을 못하니, 이때까지 굶고 있던 나는 맛배기 젓갈로 배를 채우고 젓갈을 샀다 ㅋㅋㅋ
 
 

젓갈

개시라고 양 많이 주셨다~
 
 

순천만

 

암꽃게, 숫꽃게

 

영수증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달라진다.
암꽃게 1kg 3만원, 숫꽃게는 1kg 2만원
암꽃게 3kg 숫꽃게1kg 이렇게 11만원
젓갈 2만원 (1만원씩도 판매)
멍게 1만원
갈치 4마리 2만원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1만원부터 시작)
합 16만원
백수인데 너무 많이 산듯하다 ㅡ.ㅡ
 
 

주차 : 어시장 앞 도로가 공영 노상 주차장이나 주변 도로가 옆 바다 사이사이 무료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