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곱창
날짜: 2024년 2월 17일
주소: 경기 구리시 안골로103번길 55
영업시간: 9 : 00 - 04 : 00
휴무: 명절만 휴무
전화: 031-552-9636
주차: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식사 후 1시간 주차권 증정), 저녁 이후 주변 빈자리 주차
영수증
2명 방문
야채곱창 12,000원
오돌뼈 14,000원
맥주 5,000원
소주 5,000원
합계 36,000원
저번에 방문했던 유박사곱창 집 맞은편 이모네곱창으로 방문!
유박사곱창보다는 작은데 이모네곱창도 1층 2층 사용합니다.
구리에 유명한 곱창골목이라 역시 한 골목에 곱창집이 10개 이상 간판이 휘향찬란합니다.
1층은 주방과 계산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식사는 2층이라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곱창집 엘리베이터가 이렇게 멋질 수가!!
깔끔한 이미지를 갖게 하는군요~
테이블이 20개 정도 되는 매장입니다.
주말이라 그런 거 골목서부터 사람이 엄청 많네요~^^
저 엘리베이터 옆에 비상구 계단으로 나가면
이모네곱창 흡연실
계단 옆에 흡연실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야채곱창 1인분과 막창 주문하려고 하니 막창은 1인분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오돌뼈와 곱창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동치미가 나오는데요.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시원한 맛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참고로 동치미를 엄청 좋아하지만
맛없으면 1숟가락도 못 넘기는 스타일이다 보니 고깃집을 가게 되면 동치미 때문에 간다 할 정도인데, 동치미 맛에 예민하다 보니 지금까지 살면서 동치미 맛을 보고 계속 먹을 수 있었던 집은 딱 4군데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모네 집은 동치미 한 사발 먹었네요. (맛있는 집은 4사발, 맛없음 1숟가락)
기본으로 나오는 마늘과 상추입니다.
맛집이다해서 가보면 어떤 집들은 마늘과 상추가 마르고 뜬 집들도 많은데 이 집은 싱싱했습니다.
마늘도 마르지 않았고!
딱 보기에도 칼칼해 보였고 양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사진을 바로 찍지 못하고 좀 먹다가 찍음!
정말이지 야채곱창만(막창 못 먹음) 28살까지 저의 1순위 최애였습니다.
매운 양념 맛 때문인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너무 많이 먹었고 여자친구들 치고 좋아하지 않은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리 된 거 같지만. 어쨌든 최애음식이었는데..
28살 때쯤 곱창 먹고 자다가 응급실 1번, 6개월 끊고
29살 곱창먹고 급체해서 숨을 못 쉬다가 또 멀쩡, 또 숨 못 쉬고 멀쩡! 밤새 119를 5번이나 부르고 취소 반복!! 결국 응급실!! 정말 질려버려서 3년 안 먹음.
32살 곱창 먹고 또 응급실! 이래서 곱창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가 작년에 한번 딱 곱창 2개 조각내서 먹고 별 이상이 없어서 다시 또 도전함!!
이모네곱창 곱창도 탱탱하니 매콤하니 아주 입맛 제대로 땡기게 하더라고요~^^
도전하면서도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으니 곱창 5개를 완전 조각냅니다. ㅋㅋㅋ
제가 먹은 거 위에 거랑 채소만~!
야채곱창 채소와 마늘만 넣어서 엄청 먹습니다~^^
이쁘게 담진 못했는데 맥주잔과 소주잔이 이뻤어요!
주문한 지 꽤 지나서 나온 오돌뼈!!
사실 곱창도 좀 늦게 나와서 맥주로 배가 찬 상황이라 얼마 못 먹고 있는데 나옴!
이미 이때 배가 불러오고 있었음..
이미 못 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최대한 먹어보려고 노력!!
오돌뼈도 맛있었습니다~
제육볶음도 이런 양념이면 참 맛있겠다에 왜 일반 제육볶음 파는 식당에서는 이런 맛을 못낼까??란 생각이~~
배도 부르고, 남길 걸 알았어도 맛있는 건 맛있음!!
이모네곱창은 오돌뼈와 곱창 맛집이다란 각인! ^^
역시 거의 못 먹고 많이 남겨서 포장요청 드렸고 친절하게 포장완료 됐네요.
느낀 점
매장에 10테이블 손님이 있었고, 서빙하시는 분이 2~3명 계셨는데 10팀이 한꺼번에 들어온 거도 아니고 제가 들어온 뒤로 1시간 동안 3팀 들어옴(나가고) 계산도 1층에서 하는데도 벨을 누르면 바쁘지도 않은데 어떤 사람은 보고도 안 오고 또는 빨리 빨리 안 오시고 서빙이 세월아 네월아 ㅡ.ㅡ
(곱창집 특성상 반찬이 많은 것도 아니고 기본찬 한 번에 메인 나올 때 한 번인데 답답했음)
유박사곱창 집 보다 훨씬 맛있고 매움! (다른 집의 야채곱창 보다도 이모네곱창이 맛있음)
동치미도 유박사집꺼는 한 숟가락 끝, 유박사보다는 먹을만함
맞은편으로 양쪽 집이 있는데 이모네곱창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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